재봉/옷2013. 6. 6. 09:09
패턴: 윌리스와이프의 졸리앙팡
원단: 원단종합쇼핑몰 겨미네

남편이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무려 3벌을 제작하였으나, 정작 본인은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착용을 꺼려하고 있다.
흥. 내가 입을테다.

원래 지퍼없이 고무줄허리로 입는 패턴이라서 지퍼는 거의 장식용...
바지 지퍼를 달 때 항상 지퍼 안단의 왼쪽 오른쪽이 헷갈렸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

엉덩이에 포인트를 넣으면 싫어하는구나...-_-;;
빨간 천으로 했으면 말그대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가 되었을 듯.


고무줄허리계의 혁신(?)이라고 나 혼자 생각하는 단춧구멍 고무줄허리. 
매우 피곤한 상태에서 어서 끝내버리고 싶은 마음에 재봉틀 실 바꾸는게 귀찮아서 그냥 했더니 완성도가 매우 하락. 
다음부턴 좀 귀찮아도 실을 그 때 그 때 바꿔야겠다.

살이 빠지면 몸에 맞게 조여서 입으라고 넣었는데, 현재 최대 고무줄 길이도 막상 입으면 조여서 한동안은 조여입을 일이 없을 것 같다.(고무줄을 자르기전에 분명 본인한테 둘러보고 이 정도면 되겠다고 해서 길이를 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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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오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