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옷2013. 6. 4. 15:00
(다이어트 해서 살 뺄 생각은 안하고;;) 뚱뚱한 내 몸에 알맞게 넉넉한 옷감을 사용한 옷을 입고 싶어서 시작한 재봉틀.

역시나 올여름도 커다란 상태로 맞이하는 바람에 여름옷을 급히 몇 개 만들어 입고 다니고 있다.

. 남편 반팔티 6개
(하나는 제부에게 넘김)


. 고무허리 주름치마 3개


. 민소매 통짜 원피스 1개


. 튜닉형 상의 3개


. 못입는 자켓 ㅜㅜ
작년에 만들다만 재킷을 완성했는데, 내가 작년 보다 더 커진데다, 빨았더니 원단이 쫘악 줄어들었다.


. 남편의 여름등산바지...를 목표로 만들었으니 원단만 여름등산바지이고 결과물은 뭔지 모를 아무튼 모호한 바지 3개

여태까지는 시접처리를 늘 오버록미싱으로 드르륵 박았는데 바지 3개째를 만들면서 좀 더 깔끔하고 예쁘게 시접처리를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목표가 2개 생겼다.

1. 제대로 오버록을 하자.
오버록을 박으면서 동시에 남는 가장자리를 잘라주는 칼날을 잘 다루지 못해서 아예 칼날을 넣은 상태로 쓰고 있는데, 이 칼날을 잘 쓰는 방법을 익혀서 오버록 선과 본박음질선이 예쁘게 평행하도록 연습.

2. 오버록이 아닌 다른 방법의 시접처리를 공부
검색해보니 통솔, 쌈솔 이런 방법들이 있다. (내가 기억을 못해서 그렇지, 중학교 가사시간에 실습까지 다 한 것들... 문득 가사 교과서를 참고삼아 하나 사 둘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 바이어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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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오대오